냄새 없는 화약 천안함 사건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있은 후 13일 후인 4월 7일에는 천안함의 생존자들이 국군수도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진술이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가지 진술이 나왔는데, 일관된 반응은 냄새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생존자들의 진술을 나열해보자면...


 중령 최00
= 함장실에서 근무중, 함미 부분에서 ’꽝’하는 소리와 동시 정전이 되었고, 출입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부하들의 구조로 탈출하여 확인결과, 함미 부분은 보이지 않고, 함수 부분은 90도 기운채 침몰되어가고 있어 상황보고 및 인명구조 등 상황조치함. 

소령 김00
= 부장실에서 행정업무중,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붕 뜬 후, 넘어지면서 정전이 되었고, 출입문을 열고 갑판으로 탈출하여 보니 함미쪽이 없고, 마스트가 우현으로 쓰러져 출렁이고 있었음. 

대위 박00
=함교 당직사관 근무중, ’꽝’하는 소리와 동시 배가 우현으로 80~90도 기울어졌고, 불빛?섬광?화염?물기둥?연기 등은 보지 못하였음.

대위 이00
= 기관장실에서 업무중, 폭음과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다가 부장의 목소리를 듣고 세면대와 문턱을 딛고 탈출후, 구조작업을 함.중위 김0041포 R/S실에서 동료들과 대화중, ’쿵’하는 충격음과 함께 정전이 되었고, 기름냄새가 났으나, 사고원인은 판단이 되지 않는다고함.

중위 박00
= 전투상황실 당직사관 근무중, ’쿵’하는 소리가 난후 몸이 떠올랐다 바닥에 곤두박질쳐 허리와 목을 다쳤고, 함미는 보이지 않았으며, 함수는 침몰되고 있었음. 당시 적 작전상황 관련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음. 

중위 정00
= 작전관실에서 취침중, ‘꽝’하는 소리를 듣고 외부 도어를 열고 탈출하여 2함대 지통실로 구조 요청을 함.

원사(진) 김00
= 침실에서 부사관 능력평가대비 공부 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 화약 가스냄새는 없었으며 외부의 어떤 충격으로 사고 발생한 것으로 판단 

상사 오00
= 침실에서 취침중, ’꽝‘하는 소리와 함께 해수와 유류 냄새가 났으나 사고원인은 모르겠음.

상사 김00
= 침실에서 취침중이었고, 당시 충격음이나 폭발음은 듣지 못했으며, 침대가 푸욱꺼지는 느낌은 있었으나, 화약 냄새는 없었고 기름 냄새는 맡았으며, 사고원인은 북한 잠수정이나 반잠수정 소행으로 본다. 

상사 김00
= CPO침실 2층 침대에서 취침중, 외부에서 ’꽝’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가 3층 침대에 부딪치면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화약 냄새는 없었으나, 기름 냄새는 많이 났음. (외부 충격에 의한 사고로 판단)

상사 허00
= 통신당직임무 수행중, ’꽝’소리와 함께 몸이 30-40cm정도 공중으로 떳고, 당시 충격으로 출입문이 열렸으며, 기름냄새가 났음.

상사 정00
= 침실에서 취침중, ’꽝’소리와 함께 몸이 좌측으로 쏠리면서 가재도구 등이 넘어지는 소리를 들었음. 기름냄새외 특별한 것은 없었음

상사 김00
= CPO침실에서 책을 읽으며 잠을 청하던 중, ’꽝’하는 폭발음과 동시 배가 90도로 기울어지면서 정전이 되었고, 충격(2-5초)후 폭발음이 들렸으며 외부에서 충격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임. 

상사 강00
= CPO침실에서 수면중, 충격음은 듣지 못했으나 3층 침대에서 떨어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해수가 들어오면서 기름 냄새가 났음. 

상사 오00
= 병기행정실에서 업무중, '꽝’하는 폭발음과 동시 정전이 되면서 몸이 공중으로 떴다가 떨어졌으며, 순간 배가 90도 기운 것으로 생각되고, 기름냄새는 났으나 화약 냄새는 없었다 함. 

중사 김00
= 항해부 침실에서 휴식중, 큰 소음과 동시 배가 기울었고, 동료들이 배에 물이 찬다며 빨리 나가라고 하여 탈출하였고, 당시 유증기 냄새가 났다 함.

중사 조00
= 항해부 침실에서 취침중, ’쿵’하는 충격음(폭탄이나 폭발같은 소리보다는 무척 큰 것에 세게 부딪치는 듯한 소리)있은 후, 기름 냄새가 났음.중사 김00침실에서 취침중, 충격으로 인해 깨었으며 탈출당시 기름냄새 맞았음. 

중사 송00
= 포술부 침실에서 취침중, 폭발음이 났으며 당시 화약 냄새는 없었으나 기름냄새는 맡았고, 함교가 90도 정도 기울어 있었으나, 함미쪽은 확인할 수 없었음. 

중사 손00
= 포당직 근무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차단되었고, 몸이 붕 떠서 날아간 느낌이고, 기름냄새를 맡았고, 당시 함미는 연돌부분부터 보이지 않았음. 

중사 김00
= 전투상황실 당직근무중, 강한 충격으로 인해 몸이 우측 격벽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화약 냄새는 없었고, 기름 냄새는 맡았음. 

중사 이00
= 부직사관 당직근무중, ‘꽝’ 소리와 함께 함정이 90도로 기울었고, 탈출하여 동료들 구조 작업을 함.중사(진)홍00포술부 침실에서 취침중으로 충격음이나 폭발음은 듣지 못하였으나, 좌현쪽 체스터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섬광?화염?물기둥은 보지 못하였음. ※ 개인적으로 어뢰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생각됨. 

하사 유00
= 작전부 침실에서 휴식중, ’꽝’하는 충격음과 동시에 배가 요동치며 우현으로 기울었으며 당시 화약 냄새는 없었으나 기름 냄새는 맡았음. 중앙통로로 올라가 보니 원.상사 식당이후 함미가 보이지 않았음. 

하사 신00
= 전투상황실 당직근무중, 큰 굉음이 나면서 함정이 기울었고, 당시 컴퓨터 등 장비에 깔려 머리, 허리, 다리 등 골절상을 입었음.

하사 김00
= 음탐 당직근무중, 당시 특이한 신호나 소리는 없었으나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되었고, 순간적으로 배가 충돌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외부 갑판으로 나와보니 연돌부분부터 잘려져 나가다시피한 것을 보고 전쟁이 났구나 생각함. 

하사 육00
= 침실에서 휴식중, ’꽝’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10cm이상 떴고, 배는 우현으로 기울었으며 당시 화염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폭발은 아님.

하사 배00
= 항해당직 근무중, ’콰과광’소리와 함께 앞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화약 및 기름 냄새는 맡지 못하였음.

하사 서00
= 당직근무중이었고, 사고당시 기절하여 동료들에게 구조되어 밖으로 나왔고, 내부소행 같지는 않으며 외부에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

하사 정00
= 포술부 침실에서 취침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20cm정도 공중으로 떴고, 배가 90도 넘어지며 체스터 등 모든 물품들이 쏟아졌음. 탈출하여 보니 연돌부터 함미가 없었음.

하사 김00
= 포술부 침실에서 음악을 듣던중, 폭발음 1회후 전원이 나갔고, 배가 기울며 집기들이 떨어졌음. 나중에 보니 함미는 보이지 않았고, 사고원인은 어뢰 또는 기뢰로 생각함. 

하사 이00
= 당직근무중, ’꽝’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우측으로 강하게 튕겨나갔고, 기름냄새가 났으며 사고원인은 어뢰로 생각됨. 

하사 진00
= 작전부 침실에서 취침중, 충격이 온후, 배가 기울어지면서 체스터 등이 넘어졌고 갑판에 올라 왔을때 기름 냄새가 많이 낫음. 

하사 김00
= 포술부 침실에서 독서중, ’꽝’하는 충격음이 1번 들린후, 몸이 상승 및 기움. 함미는 좌현쪽에서 볼 수가 없었음. 

하사 전00
= 전부 침실에서 취침중, ’꽝’하는 폭발음이 1회 들린 후 정전이 되면서 침대가 오른쪽으로 기울었음. 정신을 차렸을 때 기름 냄새가 진동함. 

하사 함00
= 침실에서 독서중, ’꽝’하는 소리가 길게 난 후, 몸이 붕 떴다가 떨어져 의식을 잃었고, 깨어보니 기름냄새가 남. 

하사 라00
= 전자정비실에서 휴식중, ’꽝’하는 폭발음과 함께 배의 우현이 물에 잠겼고, 함미쪽은 보이지 않았음. 함내에 기름냄새가 심한 것으로 보아 내부 폭발은 아닌 것 같음. 

하사 공00
= 우현 견시 근무중, 귀가 울릴 정도의 ’꽝’하는 소리와 동시 함미 우현 함미쪽에 심한 요동을 느꼈고, 배가 우현으로 쏠리면서 견시대에 허벅지까지 물이 찼음. 화약, 기름 냄새는 맡지 못했음.

하사 박00
= 작전부 침실에서 취침중, 큰 충격음과 폭발음 등이 뒤섞인 소리가 난후, 배가 90도로 기울어졌고, 침대에서 우현쪽으로 날아가서 처박힘. 물기둥?섬광등 보지 못했으나, 기름냄새는 풍겼음. ※기뢰, 어뢰 등 외부충격으로 사료.

하사 허00
= 갑판행정실에서 음악을 듣던 중, ’꽝’하는 소리와 동시에 몸이 뜨는 것을 느꼈고, 곧바로 배가 좌측으로 기울었습니다. 당시 화약 냄새는 느끼지 못했고, 기름냄새만 났습니다. 

하사 강00
= 당직근무 중, ’쿵’하는 소리와 동시 몸이 50cm이상 부양됨. 사고 후 처음 배가 기울 때는 소리가 없었으나 두 번째 기울때는 빠지직하며 뭔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음. 기름이나 화약냄새는 맡지 못하였음. 기뢰보다는 잠수함 어뢰라는 생각이 듬. 하사 정00작전부 침실에서 취침중, 갑자기 몸이 뜨더니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침대가 부서지는 소리와 물이 새는 소리가 들렸음. 

하사 유00
= 작전부 침실에서 취침중, ‘꽝’하는 소음에 배가 기울었고, 3층 침대에서 몸이 붕 떴다가 떨어졌으며, 갑판으로 탈출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배가 연돌을 포함 반파되어 보이지 않았음.병장 최00타수 임무 수행중, 좌현함미에서 큰 굉음이 들렸고, 동시에 몸이 뜰 정도로 함수가 들힌 후, 배가 우현으로 90도 기울었습니다. 큰 굉음이 충격음인지 폭발음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선체가 뜯겨나가는 소리가 들렸으며 함미방향에서 기름냄새가 올라옴.

병장 정00
= 항해부 침실에서 취침중, ’꽝’하는 소리가 1~2초 들리고, 배가 우현으로 기우는 느낌과 기름 냄새가 강하게 풍겼음.

병장 김00
= 항해부 침실에서 세면 준비중, ’꽝’하면서 뭔가 때리는 듯한 느낌, 엄청난 무게감을 느꼈고 동시에 배가 갑자기 흔들(좌우측)리면서 우현으로 기울어짐. 사고직후 물이 들어오는 소리와 기름냄새가 났음. 

병장 강00
= 침실에서 샤워를 하기 위해 준비중, ’쾅’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몸이 뜨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졌음. 그때 정전이 되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화염이나 연기는 없었고 기름냄새는 났음

병장 최00
= 당직근무중, 철판끼리 부딪치는 묵직한 충격음이 난 후, 배가 바로 기울어졌음. 갑판에 나왔을때 기름냄새가 약간 났음. 외부 갑판으로 나왔을때 함교 부분이 1/3정도 잠겨 있었음. 

상병 김00
= 당직근무중, 큰 물체가 부딪치는 듯한 ’쿵’하는 소리가 난 후, 함수가 90도 기울었고, 격실에서 탈출하여 외부 갑판으로 올라 갔을때 진한 기름 냄새가 났고, 화약 냄새는 나지 않았음

상병 안00
= 포당직 근무중, ‘꽝’소리와 함께 정전이 되었고 배가 우현으로 기울었는데 기우는 동안 콰아앙 하는 소리가 계속 나면서 함미가 찢겨져 나는 소리 같았음. 화약 냄새는 없었고, 충격때문인지 기름냄새가 났음.상병 정00전부침실에서 세면 준비중, 엄청난 폭발음이 났고, 화약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선저 부분에서 기름 냄새가 났음. 탈출하여 보니 함미가 보이지 않았음.

일병 오00
= 화장실에서 용변중, ’쿵소리와 함께 배가 우측으로 90도 기울어 화장실 안쪽에서 갑판 행정실 문 옆으로 떨어졌고, 당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났음.

일병 김00
= 취침중, ’꽝’하는 소리와 배가 침몰 하기 시작하였고, 외부 갑판으로 탈출하여 보니 함미가 보이지 않았고, 당시 기름냄새 말고는 다른냄새는 없었음

일병 황00
= 좌견시 임무수행중, 좌측 함미부근에서 ’꽝’하는 소리가 들렸고, 몸이 공중으로 약 1m정도 떴다 떨어졌고, 당시 섬광?화염?물기둥?연기?부유물 등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물방울이 튀었습니다.

이병 이00
= 화장실에서 샤워중, 전쟁에서 나오는 소음 단성과 함께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음. 

이병 전00
= 세탁기로 세탁후 탈수기로 가던중, ’땅’,과 ’쿵’의 중간소리를 내며 철판에 무언가 부딪치는 느낌을 받은 뒤 배가 떠오르는 느낌도 받았음. 연돌에서 기름타는 냄새외 섬광?화염?연기 등은 보지 못하였음.

이병 이00
= 화장실에서 세면중, ’꽝’소리를 들었고, 내부에 의한 것인지, 외부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당시 생존자들의 냄새에 관한 증언을 종합해보면, 기름냄새는 맡은 사람들이 많지만 화약냄새를 맡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화약냄새를 아무도 맡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 신영식 교수는

 '폭약 가스는 물기둥에 섞여 솟아오르는데 이 솟아오른 물과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 화약냄새를 거의 맡지 못한다'

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폭약 가스가 물에 거의 녹아서 생존자들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체 상태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일텐데, 아무리 수중폭발이라도 고온의 가스가 그 짧은 시간에 물과 거의 섞인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기도 하고, 설령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뺨에 물방울이 튀었다는 견시병은 틀림없이 솟아오른 물과 직접 접촉한 사람일텐데 왜 화약냄새를 맡았다는 진술을 하지 않았을까요? 

 당시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순식간에 날아갔을 수도 있다는 설도 있었는데, 그러나 당시 해군은 기상 상황을 황천 6급으로 풍랑이 약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http://news.sbs.co.kr/sports/section_sports/sports_read.jsp?news_id=N1000729798)


 북한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폭약이라도 개발한 것일까요?


 - 2013.6.4 천안함 병기장 오성탁 상사의 증언 추가

핑백

덧글

  • 달려옹 2013/05/29 13:15 #

    한국군 미국군 러시아군 이스라엘군등도 그상황에서는 냄새가 안나니 이미 그 상황에서 냄새 안하는 폭약은 대중적이죠. 북한도 똘추가 아니면 대중적인 폭약을 쓰겠죠.
  • Bluegazer 2013/06/03 14:19 #

    입맛에 맞는 전문가는 신뢰하고 딴소리 하는 전문가한테는 어줍잖게 조롱이나 하고, 정작 생존자 증언 중에 '북한의 어뢰로 본다'는 증언은 필터링하고...

    최소한 수준있는 트롤링 바랍니다.
  • nomasumer 2013/06/03 21:26 #

    전문가들간의 의견이 갈린 부분에 대해 누군가를 더 신뢰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존자 증언중에 어뢰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철판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도 엇갈리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단정하기 힘듭니다. 다만 냄새에 대해서는 일관된 증언이 나와서 그 부분들을 정리했을 뿐입니다.
  • Bluegazer 2013/06/03 23:21 #

    엇갈리는 전문가 누구요? 멍게 전문가?
    진상 조사에 가장 깊게 참여한 전문가들과 외부에서 준동하는 자칭 전문가들을 동급으로 놓으면 곤란하죠.
  • kuks 2013/06/03 16:09 #

    질문 하나 하지요.

    주인장님께서 생각하는 화약냄새는 대체 어떤 것일까요?
    그러니깐 천안함 승조원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군인들이 생각하는 화약냄새 말입니다.

    이 냄새를 글로 적기 뭐할테니 적어도 기억하는 사례만 답변해 보시죠?
  • nomasumer 2013/06/03 21:30 #

    군에서 사격, 포격, 수류탄 등 화약냄새를 맡을 일은 많이 있었습니다.
    화약에 대해 별 관심은 없어서 각각의 화약이 어떤 냄새를 내는지 알지는 못합니다만, 냄새나지 않는 화약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가 없네요.
  • kuks 2013/06/03 22:02 #

    ok 접수완료.

    군에서 사격, 포격, 수류탄 등 화약냄새를 맡을 일은 많이 있었다고 하니 각각의 냄새가 전혀 다르다는 것은 잘 알고 있겠네요?

    특히 수류탄 냄새는 어떻게 맡았는지 궁금하네요.

    본인은 수류탄 폭발로 인한 버블제트(?) 물기둥을 견시병처럼 뒤집어 써보고, 연천에서 노지 수류탄 투척을 했을 때에도 폭발후 화약냄새를 제대로 맡아보기 힘들었는데 말입니다.
  • 이명준 2013/06/04 00:41 #

    털리고도 또 털리고 그래도 이러는거 보면 산해관 거용관의 명성을 능가하는구나.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3/06/04 00:56 #

    아 이런 거 이제 좀 끝냅시다. 지겹지도 않으세요?
  • 코로로 2013/06/04 01:39 #

    왜 어뢰에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화약과 같은 화약이 쓰였을거라 단정하지.

    화학 물질은 물질에 따라 냄새가 다르고, 개중에는 무색 무취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건 초등학교 물상 시간에 배우지 않았나요?
  • 코로로 2013/06/04 01:41 #

    그리고 님 수류탄 냄새 맡아봤다면 알텐데, 수류탄에서는 아스팔트 타르 비슷한 냄새, 즉, "기름냄새"나잖아요.

  • nomasumer 2013/06/04 08:46 #

    만약 기름이 전혀 유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냄새가 났다면 기름냄새가 나는 폭발물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시에 기름이 유출됐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4/02/0200000000AKR20100402101100065.HTML

    탄약을 담당하고, 상사 정도의 경력이라면 화약냄새를 잘 구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 화약 냄새나 여타의 폭발 징후를 감지했나.
    (병기장 오성탁 상사) "제가 탄약을 담당하는 병기장으로서 말씀드리지만 그 순간 화약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60229
  • kuks 2013/06/04 10:24 #

    유출된 기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왜냐면 선체 인양 후 연료탱크의 피격당시 잔량이 그대로 있었고 전량회수해서 폐기처분 했거든요.
    링크의 기사는 천안함 뿐만 아니라 모든 선박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절차일 뿐입니다.

    또한 유출된 미량의 기름으로 인해 기름냄새를 화약냄새가 아니라고 배제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왜냐면 HMX, RDX, TNT가 기름냄새를 유발하는 폭약은 아니거든요.

    그나마 언급한 C-4의 사례는 RDX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나머지 가소제나 왁스 등의 첨가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구요.
    뭐 불붙여서 연료대용으로 쓸 수 있긴 한데 그 경우는 매캐한 유독가스가 나오니 말입니다.

    그래서 질문드렸지요? 특정할 수 있는 화약냄새가 어떤 건지 말이죠.
    병기장이라면 그들이 맡게되는 화약냄새는 포연의 그것입니다.

    이는 장약의 폭발가스 냄새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선체에서 발견된 폭발물질과는 거리가 멀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메모장